귤
나는 와카야마 현의 귤을 시켰다.
11월 1일 자정에 시켰으며, 11월 3일 배송 예정이랬다.
나는 귤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완전 두근대면서 기다렸고, 오늘 온다고 했으니 연구실도 안 가고 집에 붙어서 도둑맞은 집중력을 붙잡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오후 6시가 되어도 관서 중계 센터에서 움직이지를 않더라.
혹시 몰라 집근처 영업소에 전화해보니, 아직 도착을 안 했다고, 최단 내일 배송이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내일 12시 반부터 7시까지 밖에 있어서 울면서 배송 희망 시각을 적어놨다.
이자식들아 그럴 거면 제때제때 반영을 해서 안된다는 걸 알게 하란 말이야
사람 기대하게 만들지 말라고
귤 먹는 거 엄청 기대했단 말이야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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