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돌아가기
6화: 묵향동후 〈천관사복〉

티알피지를 가기 위해 선협 공부 겸 읽기 시작했던 천관사복. 전 묵향동후의 글은 마도조사만 읽었었는데, 이렇게 읽게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리디 마크다운이 아니었다면 사서 읽지도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었고,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본 공 중에 역시 남망기(마도조사)가 정말 단연 미친놈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남망기는 미친놈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화성(천관사복 공)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화성은 진짜 미친놈이에요. 미친놈인데. 미친놈이라는 걸 오래 봐야 아는 미친놈이라는 점에서 정말 이녀석이 위험한 녀석입니다. 저런 녀석에게 집착당하면 뭐… 솔직히 말해서 그게 힘들 거라곤 생각 안해요, 긍정적인 거라면. 다만 부정적인 거라면? 그냥 죽었다고 봐야죠.

반대로, 수의 미친 정도… 불쌍한 정도… 라고 하면 위무선(마도조사 수)이랑 삐까뜨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무선이 조금 더 기구한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위무선은 진짜… 어휴 말을 말자. 얘는 버린 게 하나도 없는데 다른 이들이 모두 얘를 버렸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거야 정말. 그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감상을 조금 더 적어보자면,

솔직히 말해서 사련(수)이든 화성이든 둘 다 미친놈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놓고 방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감당할 수 있는 건 그 두 사람밖에 없어요. 이건 정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중비엘이고 다 묵향동후 소설이라 19금이라 생각하는데(사실 저도 19금이라고 생각했고요) 놀랍게도 19금이 아닙니다! 그런데 19금이 아니어도 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그야, 사련이 -----잖아? 사련이 ----잖아? 너무 당연한 일이야. 상상이 돼…….

에휴 몰라

제발 행복하기를 바라고요.

서로 방생하지 말길.

무한동력으로 행복하길.

화성사련 화이팅! 포스타입 이백만개 주세요